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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공성곤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인공지능 CCTV로 어두운 곳에서 선명하게 객체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논문을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열적외선 이미지와 편광 정보를 기반으로 야간·저조도 환경에서 객체를 탐지하고 추적하는 복합적인 기술을 다루고 있다.


공성곤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지=세종대]

현재 CCTV를 비롯한 일반 영상기기는 열화상과 적외선 촬영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도 있었지만 저조도 환경에서 객체를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구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시사하고 있으며, 일부 성능을 개선하고 완화했다.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저조도 이미지의 컨트라스트 향상 방법 및 장치”라는 명칭으로 2020년 7월 특허(국내)를 출원했고 2021년 5월 등록까지 완료했다.

 

이번 기술 개발 결과를 담은 논문은 “Illumination-Invariant Road Detection and Tracking Using LWIR Polarization Characteristics”이다. 지리와 물리(geography and physical) 분야를 다루는 SCI(E)급 저널인 ISPRS Journal of Photogrammetry and Remote Sensing (Impact Factor 8.979, 상위 2%)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공공 인프라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보안 기술 및 시스템 개발” 연구과제로 수행됐다. 과제의 중요 목표 중 하나인 ‘멀티모달 영상 기반의 객체탐지 기술 개발’도 예상보다 빠르게 완수될 전망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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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2 11: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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