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셀트리온(대표이사 기우성)이 시가배당률 0.4% 확정에 따른 현금배당 정정보고를 29일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시가배당률 계산에 필요한 주가 산정 기준일이 도래해 시가배당률을 확정 공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셀트리온은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2012년 주당 1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것을 마지막으로 그간 현금배당을 하지 않았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을 결정한 것은 주가하락에 따른 주주들의 가치 제고를 감안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사진=셀트리온]셀트리온의 올해 1~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1조2896억원, 영업이익 5349억원, 당기순이익 4671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8%, 2.28% 감소했고 순이익은 11%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를 개발해 최근 한국, 미국, 스페인 등 세계적으로 경증 및 중증 환자들에게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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