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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최진환)가 무선망 연결 광케이블을 활용해 초고속인터넷을 서비스 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개발을 통해 SK브로드밴드는 자체 인프라 설비 구축이 힘든 지역에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SK브로드밴드가 초고속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SK브로드밴드]

무선망에 안테나, 중계기 등이 설치된 건물과 동 단위 통합 기지국 사이를 유선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중계 구간이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 중계 구간의 설비를 통해 유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선 기지국을 연결한 유선을 활용했기 때문에 무선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고품질의 유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기술 구현을 위해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및 디오넷, 옵텔라 등 통신·장비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유무선 주파수 간섭 문제를 해결해 주는 '광 전달 부품'과 고객의 통신기기에 유선 연결을 지원하는 '유선 가입자망 단말'을 개발했다. 현재 SKT 기지국에 시범망 연동 및 검증을 진행 중이고 내년 중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junhong2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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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16 09: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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