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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021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탄소중립경영 대상' 수상

- 공장·물류센터 태양광 설치... 지난해 227Mwh 전력 생산

  • 기사등록 2021-12-03 1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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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코웨이(대표이사 이해선∙서장원)가 ‘2021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탄소중립경영 대상을 받았다. 대표 제품군인 아이콘 정수기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수상하는 등 제품 전 과정에서 친환경 사업에 앞장섰다는 평이다.


코웨이는 ‘2021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탄소중립경영 부문 대상과 에너지경영 업무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원장 황은주)이 외부 공시 자료에 근거해 탄소중립전략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이나 단체에게 시상하는 제도다. 매출액 2000억원 이상, 종업원 300인 이상인 기업이 평가 대상이다. 


지경철(왼쪽) 코웨이 TQA(Trust & Quality Assurance)실장이 오형술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장과 ‘2021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탄소중립경영 및 에너지 경영 성과에 따라 탄소중립경영 부문 대상을 받고 환경보전과 에너지 효율화에 모범을 보인 공로로 에너지경영 업무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코웨이는 올해 ‘2050년 탄소 중립(net-zero)’을 선언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 제품인 아이콘 정수기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제24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기술상’을 시상한 만큼 에너지절감에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또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유해물질 감축을 위해 유구공장, 인천공장, 포천공장 및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약 227Mwh(온실가스 약 106톤 절감)의 전력을 자체 생산했다. 지난 2007년부터 리퍼브(refurbish, 재정비 제품) 제도를 도입해 자원순환 활성화를 실천하고 있다. 부품 교체, 성능 테스트 등을 통해 새 제품과 동일한 리퍼브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만족과 환경 보호의 일석이조 효과를 이뤘다. 


코웨이의 실적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노블 공기청정기 등의 분전을 앞세워 3분기 누적(1~9월) 매출액 2조7183억원, 영업이익 5009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각각 14.46%, 5.90% 증가했다. 델타 바이러스로 인한 락 다운(봉쇄 조치)에도 말레이시아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법인이 성장했다. 코웨이는 말레이시아, 미국, 베트남에 이어 유럽과 이탈리아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우며 글로벌 환경가전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올해 코웨이의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3조6933억원, 영업이익 6548억원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내년 코웨이의 연간 매출액은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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