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풀무원(대표이사 이효율)이 한국 최고 권위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한 2021년 ESG 평가에서 ‘ESG 대상’을 수상했다.

3일 풀무원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원장 심인숙) 주최로 열린 ‘2021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SG 대상’은 950개 국내 상장사 중 해당 년도에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주어진다. 

이효율(오른쪽) 풀무원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1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부터 ‘ESG 대상’ 상패를 수여 받고 있다. [사진=풀무원]

이날 시상식에서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심인숙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이효율 풀무원 대표 등 관계자와 수상 기업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은 이효율 대표에게 직접 ‘ESG 대상’ 상패를 수여했다. 이번 ESG 우수기업에는 대상을 받은 풀무원을 포함해 최우수기업 1개사(S-OIL), 우수기업 5개사(기아, 현대바이오랜드, SK머티리얼즈, DGB금융지주, 삼성카드) 등 총 7개사가 선정됐다.

풀무원은 지난해 ‘ESG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하고 최고상인 ‘ESG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 수상은 ESG 활동을 실천해 온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환경(E) 부문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서는 2012년 4월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을 설립하고 먹거리, 환경, 사회 등 3대 영역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2018년 1월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출범하고 2019년 글로벌 기준 지주회사 체제 확립으로 투명한 지배 구조 체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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