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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3Q 매출액 698억… 전년비 95.51% ↑

- 국가출하승인 본격 시작... 해외 수출 3분기 연속 증가세

  • 기사등록 2021-11-15 14: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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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바이오 기업 메디톡스(대표이사 정현호)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98억원, 영업이익 339억원, 당기순이익 20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비 매출액은 95.5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메디톡스는 3분기 톡신 매출액이 실적을 견인했다. 국가출하승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톡신 제제의 해외 수출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2분기 연속 100억원 내외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기술 수출 계약 종료로 미 인식된 계약금 및 마일스톤(항목)이 일괄 반영되며 매출과 이익을 끌어올렸다.  


서울 강남구 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전경. [사진=메디톡스]

미국 ITC 소송에서 승소하며 체결된 2건의 합의로 유입되는 정기 로열티도 수익 개선에 보탬이 되고 있다. 해당 로열티는 에볼루스가 메디톡스에 지급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MBA-P01’의 임상 3상이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고 상업화 권리를 가진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선진국 진출도 조만간 가시화될 예정인만큼 보툴리눔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톡스는 올해 3분기 누적(1~9월) 매출액 1456억원, 영업이익 339억원, 당기순이익 10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30.93% 증가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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