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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16일 여섯 번째 시즌의 첫 공연을 하루 앞둔 가운데, 주인공 3인의 추가 컷이 공개됐다.


뮤지컬 ‘레베카’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5일 오전 '막심' 역의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 '댄버스 부인' 역 신영숙, 옥주현, '나(I)' 역의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 등 여섯 번째 시즌을 이끌 세 주인공을 연기하는 주연 배우 9인의 추가 컷을 공개했다.


'레베카' 주연 배우 9인 추가 컷.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주인공 '막심'역의 민영기는 '레베카'의 의문의 죽음 이후 극도로 예민해진 마음을 얼굴에 가득 담아 표현했다. '막심' 역할에 새롭게 합류하는 김준현, 에녹, 이장우는 각기 다른 매력을 담아냈다. 김준현은 최상류층 귀족으로 세련되면서도 근엄한 분위기를, 에녹은 진실한 사랑을 표현하는 부드러운 시선을, 이장우는 날카로우면서도 냉철한 카리스마를 각각 드러냈다.


‘레베카’ 초연부터 한 차례도 빠짐없이 '댄버스 부인'으로 나서는 신영숙은 ‘레베카’를 그리워하며 집착하는 '댄버스 부인'의 서사를 담아냈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대중에 강렬한 이미지의 ‘댄버스 부인’을 각인시킨 옥주현은 맨덜리 저택의 미스터리한 기운을 전신에 휘감으며 압도적인 '댄버스 부인'의 존재감을 그려냈다.


‘레베카’ 초연 당시 청초한 본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나(I)'에 투영해 '대체 불가 나'로 사랑받은 임혜영,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보유한 박지연, 이번 시즌까지 세 번째 '나(I)'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지혜는 순수하면서도 청순하고, 위압적인 분위기의 맨덜리 저택에 압도된 ‘나(I)'의 캐릭터를 각기 다른 이미지와 매력으로 소화한다.


뮤지컬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다프네 듀 모리에의 베스트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하고 있고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2월27일까지 3개월간 공연한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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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15 11: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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