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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이사 김형기)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091억원, 영업이익 220억원, 당기순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개 분기만에 누적 매출액 1조1987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로고. [이미지=셀트리온헬스케어]

기존 제품의 글로벌 판매가 안정적인 상황에서 미국 사보험사 등재 확대로 ‘인플렉트라’(성분명 : 인플릭시맙, ‘램시마’ 미국 제품명)의 3개 분기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램시마SC’, 케미컬 의약품 등 후속 제품들의 판매 확대도 이뤄졌다.


‘인플렉트라’는 미국 주요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 Healthcare), 시그나(Cigna) 등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됨과 동시에 최근 미국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확대 정책으로 처방에 우호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하반기 출하량이 증가했다. 실제 ‘인플렉트라’는 올 9월 기준 21.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중 최초로 미국 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했다. ‘램시마SC’ 처방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유럽 출시국 확대 이후 처방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올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 2분기부터 판매에 돌입한 케미컬 의약품도 매출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지법인을 통해 케미컬 의약품을 직접 판매하면서 기존 바이오시밀러 3개 제품에서 21개로 포트폴리오가 늘어난 만큼 판매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마케팅에 활용해 처방 확대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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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12 16: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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