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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오는 12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격 시행을 앞두고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4일에 통과했다.



[이미지=쿠콘]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기능적합성 심사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신용정보법상 행위규칙 준수 여부, 표준API 규격 적합성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표준API 기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반드시 기능적합성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쿠콘은 앞서 2021년 1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됐다. 오는 12월 1일 체크페이 앱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로는 △은행/카드/증권/보험/연금 등의 개인자산을 한번에 바로 조회할 수 있는 '원터치 통합자산조회'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자산현황 리포트' △일별/월별 수입 및 지출 내역을 파악할 수 있는 '금융캘린더' 등이 있다. 


더불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내부 사정이나 전략적으로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지 않은 금융 기관, 마이데이터 허가를 득하기 어려운 중소형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제휴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12월 본격화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에서 쿠콘의 비즈니스는 순항할 것”이라며 ”고객이 안정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마이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4월 코스닥에 상장한 쿠콘은 데이터 서비스와 결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한 200여 종의 API를 쿠콘닷넷에서 선보인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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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5 09: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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