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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3Q 영업익 8159억. 전년비 68.5% ↑

- 중기대출 잔액 200조원 돌파…"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자산 성장"

  • 기사등록 2021-10-26 1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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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3115억원, 영업이익 8159억원, 당기순이익 612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비 각각 75.0%, 68.5%, 67.0% 증가했다.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사옥. [사진=더밸류뉴스]

기업은행의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는 영업이익 7401억원, 당기순이익 5337억원으로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꾸준한 대출자산성장으로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14조6000억원 증가한 20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0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거래기업 실적개선과 정부정책 효과 등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총 연체율은 각각 0.85%, 0.29%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등 일반 자회사의 당기순이익은 3328억원으로 전년비 67.90% 증가했다. 기업은행 측은 “지난해 출자 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담당자는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각오로 노력한 것이 호실적으로 연결됐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수익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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