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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B2B(기업간거래)용 5G 28㎓ 주파수대역(n257)을 사용하는 상용 통신모듈(HM-950L)과 라우터(HE-950L), 외장형안테나를 선보인다.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은 넓은 주파수폭을 통해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과 적은 지연시간을 구현하는 자원이다. 


앞서 3.5㎓ 대역을 사용하는 통신모듈 3종과 라우터 5종을 상용 인증한 LG유플러스는 5G B2B 시장을 개척할 경쟁력 있는 상용 단말을 확보하기 위해 휴컴와이어리스와 전략적 기술 협업을 진행해왔다. 국내 중소기업 중 이동통신사의 5G 통신모듈·단말 상용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울 마곡사옥 연구실에서 28㎓ 통신모듈과 외장형안테나를 들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번 상용화를 통해 서울 2호선 성수지선 ‘지하철 와이파이’ 실증 등에서 활용된 28㎓ 서비스를 늘려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B2B용 5G 28㎓ 단말과 외장형 안테나를 다양한 산업현장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5G 28㎓ 통신모듈과 라우터를 상용화하기 위해 인증절차를 마련해왔으며 약 1개월간 28㎓ 망 연동시험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완성도 높은 제품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다수의 사내 전문가를 개발∙인증 과정에 투입하고 휴컴와이어리스에 적극적인 기술지원으로 인증에 소요되는 통상적인 기간보다 빠르게 절차를 마무리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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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8 13: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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