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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카오게임즈, 올해 3Q 예상 매출액 증가율 1위 소프트웨어주...2위 비즈니스온
  • 기사등록 2021-10-16 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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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주영 기자]

한국 주식 시장의 방송과 소프트웨어주 가운데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카카오게임즈(293490)(대표이사 남궁훈조계현)으로 조사됐다.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소개. [사진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의 조사 결과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505억원으로 전년비 161.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주 21Q3 매출액 증가율. [자료= 버핏연구소]

이어 비즈니스온(138580)88.37%, 윈스(136540)75.52%, 알서포트(131370)28.71%, 한컴MDS(086960)23.33%, 더존비즈온(012510)11.1%, 한글과컴퓨터(030520)3.04%, 텔코웨어(078000)2.27% 증가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 분기별 매출액 추이(억원). [자료= 버핏연구소]

1위를 기록한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No.1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게임 콘텐츠를 공급하는 한편 대규모 카카오톡 유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툴을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오딘으로 실적↑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 예상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각각 3942억원, 715억원, 689억원으로 전년비 161.93%, 237.26%, 155.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 최근 실적. [자료= 버핏연구소]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는 오딘’ 흥행 장기화로 매출액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오딘:발할라라이징의 성과가 장기화되고 있는데 매주 진행되는 컨텐츠 업데이트연내 월드전공성전 등의 메인 컨텐츠 추가 기대중소과금러 비중이 높아 탄탄한 트래픽 보여주고 있어 국내 흥행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현재 ‘오딘 20222분기 대만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북미 및 유럽 등 글로벌 지역도 순차적으로 준비해간다는 계획이다다만 ‘오딘’ 성공으로 인한 기업가치 리레이팅 충분히 진행되어 추가 신규게임 성공시까지 주가 횡보 국면 예상한다.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오딘.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영업이익은 매출액에 비해 마케팅 및 지급수수료 증가로 컨센서스(714억원)대비 하회할 전망이다또한 9 28일 출시된 신규게임 ‘월드플리퍼의 초기 성과는 기대에 못미친다. 10 5일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는 39위 수준이다.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엑스엘게임즈의 신규 MMO와 세컨드다이브의 ‘프로젝트Ares’의 성공가능성 높다고 보나 아직 출시까지 반년 이상 남아있는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12.12%이다. 15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34.87, PBR(주가순자산배수)3.91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34.83배이다.


남궁훈조계현 각자대표 체제


남궁훈과 조계현 대표는 2016년부터 각자대표 제체로 카카오게임즈를 이끌어왔다.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신규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다특히 지난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카카오게임즈가 장중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카카오게임즈가 PC온라인 생존 배틀아레나 '이터널 리턴'의 핵심 콘텐츠 정보를 공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넵튠이 메타버스 개발사 '퍼피레드지분 44%를 확보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5일 그라인딩기어게임즈(대표 크리스 윌슨)가 개발한 핵앤슬래시 PC온라인게임 ‘패스오브엑자일의 시즌10 ‘스컬지를 오는 23일 오전 4시부터 시작한다고도 밝힌 바 있다.


kjy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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