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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수원 화성을 새로이 탈바꿈하는 사업에 뛰어든다.


16일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수원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관광도시 모델. [사진=한국관광공사]

올해로 2년째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기존 관광지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안내·교통·쇼핑 등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엔 총 28개 지자체가 참여를 신청해 각 분야 전문가 평가단의 서면·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원시 수원 화성 관광특구가 지난 6월 ‘2021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원 화성 관광특구를 스마트관광도시로 성공리에 조성하기 위한 협력사항을 구체화하고 컨소시엄 참여 민간기업과 함께 내년 2월 말을 목표로 조성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은 그간 관광 인프라 개발에 제약이 있었지만 새롭게 선보일 스마트관광도시에선 수원 화성의 물리적 훼손 없이 스마트 기술을 사용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조성 후 수원 화성 방문객은 모바일 하나로 안내·이동·경험·편의 관광 서비스를 경험하게 되며 별도 여행 준비가 필요 없도록 AI(인공지능) 비서가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 위치 기반 관광정보 안내 서비스가 마련된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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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16 10: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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