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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주영 기자]

한국 주식 시장의 광고주 가운데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 증가율 1위는 동화기업(025900)(대표 김홍진)으로 조사됐다.


동화기업 사옥. [사진=동화기업 홈페이지]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동화기업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은 2278억원으로 전년비 26.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자재주 21Q2 매출액. [자료=버핏연구소]

이어 삼화페인트(000390)24.83%, KCC(002380)16.61%, LX하우시스(108670)12.41%, 삼표시멘트(038500)9.34% 증가할 전망이다.


동화기업 분기별 매출액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1위를 기록한 동화기업은 MDF, PB, MFB, 화학건장재 사업을 영위한다.


◆동화기업국내외 보드 사업 호조


동화기업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2278억원, 325억원으로 전년비 26.63%, 124.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화기업 최근 실적. [자료=버핏연구소]

동화기업의 올해 2분기는 뚜렷한 호실적을 보여주었다지난 1분기에 이어 국내 보드(PB, MDF )판가 상승 효과와 수요 증가베트남 남부(VRG Dongwha) MDF 매출 성장 및 마진 확대 등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국내 PB, MDF 매출액은 전년비 각각 32%, 31% 증가했고, VRG Dongwha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20153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이익을 시현했다.


동화기업의 MDF 보드. [사진=동화기업 홈페이지 제공)]

동화기업의 본업인 국내 보드 사업(PB, MDF )은 수입산 물량 감소와 저가 물량 재고 소진수요 증가 등으로 상반기 뚜렷한 판가 회복을 보인다신규 분양 증가에 후행한 판매량 확대인테리어/리모델링 수요 증가 등으로 본업의 실적 개선 흐름은 유효할 전망이다베트남의 경우 최근 코로나 19 확산의 부정적 요인은 상존하나북부(Dongwha Vietnam Co) 신규증설 효과는 9월 시운전을 거쳐 올해 4분기부터 점차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동화일렉트로라이트 역시 하반기 판가 회복 등으로 원가 부담을 상쇄하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동화기업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동화기업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4.33%이다. 18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24.68, PBR(주가순자산배수)2.51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11.43배이다.


◆동화기업과 김홍진 대표


김홍진 대표는 2010년부터 대표이사로서 동화기업을 이끌어왔다.


2010년부터 동화기업을 해외진출과 화학부문 확대 등 혁신으로 이끌어온 김 대표는 최근 베트남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는 베트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하반기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 추가로 생산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현지 MDF(중밀도섬유판등 시장점유율이 50%까지 높아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kjy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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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8 12: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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