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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우리금융지주(대표이사 손태승)는 10일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박경훈)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리금융지주와 우리금융캐피탈은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거쳐 편입 절차가 이뤄졌고 소액주주의 잔여지분은 9.53%다. 앞서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 5월 지주사∙캐피탈 간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결의해 지난 7월 이사회에서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승인했다.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부터 우리금융캐피탈 경영권 인수 계획을 수립했고 3개월만에 우리금융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우리금융지주의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캐피탈이 편입돼 비지배주주이익분이 우리금융지주 내 유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우리금융캐피탈이 성장할 수록 지배주주이익분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우리금융캐피탈의 편입으로 자회사 간 협업체계를 통해 금융시스템 시너지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비은행 부문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소액주주 대상으로 발행되는 우리금융지주 신주는 8월 27일에 교부 및 상장될 예정이다. 


junhong2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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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0 11: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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