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시공 적격자로 동부건설이 선정됨에 따라 산림 치유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숲 치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내 착공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전북 진안국 백운면에 조성 예정인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감도. [사진=산림청]

지덕권 산림치유원은 대규모 장기체류형 산림 치유시설로, 전북 진안군 백운면에 617ha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은 코로나 이후 크게 부각되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중심으로 숲의 치유 기능을 극대화한 산림 치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건축구조 · 내부공간 활용방안 · 조경 시설 설치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건축물은 사생활 보호와 함께 차별화된 구조가 되도록 하고, 특정 시설이나 장소로 이동 접근 시에도 불편하지 않도록 장애인 이용 편의도 고려해 설계한다. 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개발과 주변 산림과 어우러진 조경 시설 설치로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게 세부적인 설계내용 등을 검토 중이다.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은 창의적 기술 제안을 통해 선정된 업체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 추진하는 기본설계 기술 제안 방식으로 추진한다. 설계 및 관계기관 협의 후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8-03 16:24: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