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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NEW(16055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30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12월 24일~30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유진투자증권의 이현지 연구원이 지난 24일 NEW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48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미지=더밸류뉴스(NEW 홈페이지 캡쳐)]

NEW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오플로우(294090)(331건), F&F(007700)(306건), DB하이텍(000990)(298건), LG전자(066570)(293건) 등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NEW는 영화 투자∙배급과 영화관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NEW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네이버 증권 제공)]

NEW는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 19일 52주 신저가(1760원)를 기록했으나 이날(30일) 52주 신고가(7880원)를 갱신했다.


NEW는 내년 드라마 제작 편수를 5편으로 확대할 예정인데,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히어로물인 ‘무빙’이다. 제작비로 500억원이 투입될 예정(회당 제작비 25억원x20회)이고, 모완일 감독(부부의 세계 연출)과 강풀 작가(동명 웹툰 원작)가 연출을 맡는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첫 텐트폴 작품으로 현재 해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판매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무빙’으로만 120억원 이상의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가적으로 내년 라인업 중 ‘무빙’ 외에 1개 작품의 추가 OTT향 판매도 추진 중인데, 계약 성사 시 2개 작품만으로 150억원 이상의 매출총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풀 작가의 웹툰인 ‘무빙’은 ‘타이밍-무빙-브릿지-히든(예정)’으로 이어지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추후 시리즈물 혹은 스핀오프 드라마로 제작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NEW는 강풀 작가의 웹툰 영상화 판권 7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1년에 작품 1개만 하더라도 향후 7년간 자체 IP의 텐트폴 작품 제작이 가능할 전망이다.


NEW의 제작 영화. [사진=더밸류뉴스(NEW 홈페이지 캡쳐)]

NEW의 내년 영화는 7편의 라인업이 예정돼 있다. 그 중 박훈정 감독(마녀 감독)의 ‘낙원의 밤’이 최근 넷플릭스에 판매됐는데, 매출 총이익률(GPM) 20% 이상 수준에서 판매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향후 코로나19와 할리우드 대작의 영향으로 상반기 극장에서 개봉을 못하게 되더라도 OTT에서 개봉을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라며 “넷플릭스에서 개봉한(예정인) 2번째, 3번째 영화가 모두 NEW의 작품인데 내년 말에는 박훈정 감독의 ‘마녀2’가 개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EW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별도 기준 NEW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관리종목 리스크를 탈피했다. 아울러 NEW는 내년 실적이 올해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향후 드라마 제작∙방영 편수 증가, 국내 외 OTT향 자체 제작 드라마 판매 통한 수익성 개선 등에 기인한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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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30 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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