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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주영 기자]

한국 주식 시장의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가운데 올해 3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크리스에프앤씨(110790)(회장 우진석)으로 조사됐다.


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회장. [사진=더밸류뉴스]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크리스에프앤씨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09억원으로 전년비 25.15% 증가했다.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관련 매출액. [자료=더밸류뉴스(버핏연구소 제공)]

이어 한세실업(105630)9.99%, 영원무역(111770)1.17% 증가했다.

 

크리스에프앤씨 분기별 매출액 추이.[자료=더밸류뉴스(버핏연구소 제공)]

1위를 기록한 크리스에프앤씨는 의류스포츠 의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골프웨어로 인한 매출성장


크리스에프앤씨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674억원, 96억원으로 전년비 29.87%, 134.15% 증가했다.


크리스에프앤씨 최근 실적.[자료=더밸류뉴스(버핏연구소 제공)]

크리스에프앤씨의 올해 3분기는 골프웨어로 인해 높은 매출 성장을 보여주었다. 3분기가 휴가 및 명절 연휴 등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9월에만 국내 주요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 성장률이 30%를 상회하는 등 시장 성장이 두드러지며 매출이 확대되었다특히 최근 20~30대 젊은 층들의 골퍼들이 많이 생겨나며 골프가 대중화됨에 따라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매출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증가 폭이 더 큰 이유는 지난해 집행되었던 광고비가 올해는 많이 줄어들면서 이익개선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에프앤씨의 팬텀 골프웨어. [사진=크리스에프앤씨]

크리스에프앤씨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각각 813억원, 173억원, 136억원으로 전년비 11.98%, 49.14%, 70.00% 증가했다.


크리스에프앤씨의 올해 2분기는 1분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확연하게 향상된 실적을 보여주었다주력 브랜드인 파리게이츠를 중심으로 핑팬텀 등 국내 골프웨어 시장 확대에 힘입어 고른 성장을 보였으며 마스터버니도 분기 최대 매출액인 64억원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섰다.


크리스에프앤씨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크리스에프앤씨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11.77%이다. 18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9.95, PBR(주가순자산배수)1.13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33.34배이다.


◆크리스에프앤씨와 우진석 회장


우진석 회장은 20176월부터 크리스에프앤씨 회장으로써 지금까지 크리스에프앤씨를 이끌어왔다.


크리스에프앤씨 우진석 회장은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솔선수범한 공을 인정받아 모범납세자를 수상한 바 있다우진석 대표는 “앞으로도 더욱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내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주력 중인 골프 사업을 위해 삼미건설의 지주사인 삼미홀딩스와 손잡아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300억 규모의 자본을 투자한 골프장 사업은 크리스에프앤씨를 골프 전문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하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jy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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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26 08: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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