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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성공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업황 재개의 기대감으로 하나투어(039130)의 주가가 급등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나투어의 주가는 전일비 3700원(9.17%) 오른 4만4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9일(현지시각)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90% 이상의 효능을 보였다고 중간 발표했다. 이에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나투어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하나투어는 더밸류뉴스와의 통화에서 “모든 여행 업계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나투어는 플랫폼에 집중하고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 10일 기준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더밸류뉴스(네이버 증권 제공)]

한편 하나투어는 웰니스(wellness) 관광상품을 구매하면 제주·김해 편도 항공권 및 지역 상품권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 프로모션을 9일 선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한방,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치유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웰니스 센터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갖춘 '제주 We 호텔'부터 '서귀포 치유의 숲'을 비롯해 거제 벨버디어, 통영 나폴리농원,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 등 48개의 관광지가 있다.


하나투어는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의 주도로 한국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강원도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전라남도, 충청북도 등과 민관 협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치유와 여행을 동시에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기력해진 일상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한 국내여행을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미지=더밸류뉴스(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9일부터 매일 선착순 15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9일부터 13일까지는 제주의 웰니스 관광지인 WE 호텔 또는 취다선 리조트 1박 예약시 2인 제주 편도 항공권을 제공하고 치유의 숲, 허브동산 예약시에도 제주 편도 항공권을 제공한다. 


또 16일부터 20일까지는 경상남도의 거제 벨버디어, 오도산 치유의 숲, 통영 나폴리농원, 산청 동의보감촌 예약시 김해 편도 항공권과 지역 상품권을 제공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는 강원도의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 동해 무릉건강숲,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 등을 예약하면 지역 상품권 및 경품을 제공한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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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0 16: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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