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조영진 기자]

현대차(005380)는 21일 열린 한국IR협의회 주관 ‘2020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IR대상은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시상하기 위해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시행하는 상이다. 수상 기업 및 개인은 전년도 7월부터 해당년도 6월까지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이에 현대차가 적극적인 미래 경영전략 제시 및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노력을 높게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New Cona'. [사진=더밸류뉴스(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 완성차 제조업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Smart Mobility Solution) 기업’으로의 전환을 예고하고 2025년까지의 중장기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2월에는 해외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친환경차 전략, 주요 차종의 상품 전략 및 주요 시장별 판매 전략 등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국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 △투자자 대상 연구소 방문 요청 대응 및 자율주행, 친환경차 기술설명회 확대 △주요 신차에 대한 시승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바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활동이 웹캐스팅 방식을 처음 도입하고 ‘코로나19 영향 설명회’ 등을 통해 위기 대응 방안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IR활동으로 기업가치 제고 및 투자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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