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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5 전략’에 무엇이 담겼을까? - 수소연료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 기사등록 2020-10-20 03: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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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2025년까지 설계·미래기술·안전·품질 분야 인력을 전체 인원의 40% 수준으로 늘리고 수소연료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현대건설 2025 전략’을 수립해 경쟁력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사진=더밸류뉴스(현대건설 누리집 캡처)]현대건설은 국내외 현장 안전 조직 및 시스템을 정비하고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등 안전·품질 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 비용을 1000억원 이상 증액하고, 현장에 부임하는 직책자의 안전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한다.


현대건설은 미래 성장 기반 발판을 마련하는 신사업 추진 속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저탄소·친환경 경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 맞춰 수소연료발전과 해상풍력, 조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팜, 바이오가스, 오염토정화 등의 친환경 사업을 확대한다. 이밖에도 현대건설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 등을 활용해 업계의 화두인 스마트건설 능력을 강화하고, 모든 현장에 드론, 고정밀 검측 장비 등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날 현대건설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워진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에 연간 수주 목표액의 74%인 18조5574억원을 달성했고 수주잔액은 66조2916억원이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건설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앞서가는 미래 투자 전략을 통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톱티어(선두)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reator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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