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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월간 학습자 수 65만 명 돌파… 비대면 이러닝 급성장

- 상반기 누적 학습자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가량 늘어

- 실시간 라이브 증가세 두드러져

  • 기사등록 2020-08-06 10: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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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2020년 6월 기준 월간 학습자 수 65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에 월간 최다 학습자 수(55만 명)를 기록하였으나, 두 달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상반기 누적 학습자 수는 260만 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8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에 코로나로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비대면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으로 많은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실시하며, 온라인 직원 교육을 대거 시행했던 것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통적인 오프라인 교육으로 여겨졌던 신입사원 및 핵심 인재 대상 교육이 이러닝으로 전환된 사례가 많았다. 이커머스 쇼핑몰 C사, 에너지 전문기업 R사는 신입사원 교육을 마이크로러닝, 게임러닝 등 새로운 이러닝 방식을 택해 진행했다. 또한 렌탈기업 C사, 전자기업 S사 등은 직급별 교육 및 승진자 교육 등 핵심 인재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한편 실시간 라이브 교육(버추얼 클래스)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기업의 라이브 교육 요청 사례는 2019년에 2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 상반기에만 70여 건의 라이브 교육이 진행됐다.


△B베이커리기업의 프랜차이즈 매장 대상 여름 신제품 실습 교육, △A보험회사의 전국 설계사 대상 보험 신상품 교육, △A대학병원의 임상 종사자 대상 정기 교육, △N공단의 전 직원 대상 개정 법령 안내 교육 등의 라이브 교육이 진행됐다. 이들은 모두 전국 규모의 1천 명 이상 대규모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오프라인 교육의 한계를 뛰어 넘은 실시간 라이브 교육의 성장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코로나로 교육을 미뤄왔던 기업들이 오프라인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어 수강생 수는 하반기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교육 분야는 이러닝으로의 전환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러닝 학습자들의 증가, 실시간 라이브 강의의 등장 외에도 법정필수교육, 신입사원 교육, 승진자 교육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교육들이 이러닝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 비대면 교육 방식의 성장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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