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수혜주로 꼽히는 언택트주들은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네이버는 10일 30만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도 최근 30만원을 넘어섰으며, 엔씨소프트는 100만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4분 기준으로 네이버는 전날보다 1만3500원(4.70%) 오른 3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8% 넘게 급등했던 카카오는 7000원(1.97%) 오른 36만2500원으로 거래 중이다. 엔씨소프트도 4000원(0.42%) 오른 95만1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현재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49조4433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48조3666억원)를 넘어섰다. 네이버 시총 순위는 3개월 사이에 5위에 3위로 두계단 올랐다. 시총 규모는 3개월전(4월10일) 27조3498억원보다 80% 급증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독보적인 커머스 성장과 웹툰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피어(동종업계)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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