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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수소 물류 얼라이언스’ 통한 친환경 배송에 집중

- AI기술 등을 통한 배송 전반에 친환경 노력

  • 기사등록 2020-07-06 16: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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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안남률 기자]

쿠팡은 지난 3일 국토교통부와 물류업계, 수소업계와 함께 물류 산업에 수소에너지 활용 촉진을 위한 ‘수소 물류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수소 물류 얼라이언스’는 물류 기업, 수소에너지 기업 등 23개 기관으로 구성된 연합체로, 수소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과 정책 발굴을 위한 논의 및 자문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3일 진행된 협의체 발족 회의에서는 수소 화물차 시범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을 위해 내년 말까지 물류거점에 전기화물차 충전시설과 운전자 쉼터를 결합한 형태로 수소 충전 스테이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쿠팡, 씨제이대한통운 등 물류기업들은 이를 기반으로 시범노선 구간에서 수소 화물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쿠팡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적재, 분류, 배송경로를 가이드 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쿠팡 제공)]쿠팡은 “자사는 친환경 배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 년간 구축해온 대규모 물류인프라와 배송 동선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에너지 소비량과 탄소배출량 감소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에는 1톤 전기화물차를 구입해 실제 배송에도 투입했다.


유성훈 쿠팡 정책개발 이사는 "쿠팡은 이커머스 대표 구성원으로서 물류거점에서 수소화물차를 시범운행하며 수소에너지가 물류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이번 '수소 물류 얼라이언스'가 실질적인 수소경제 도약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nrgood@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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