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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한국판  뉴딜이 가시화 되면서 수혜종목인 2차전지 관련주가 급상승을 보이고 있다. 26일 외국인투자자의 코스피시장 기업 최대매수는 LG화학으로 향했다. 외국인은 LG화학을 614억 원 매수했고 기관투자자는 LG화학을 504억 원, SK이노베이션을 442억원 순매수했다. 전기차 수요가 높은 유럽과 미국의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배터리 개념도 [사진=더밸류뉴스(삼성SDI 제공)]

LG화학[051910]은 이날 6.29% 오른 41만 4000원에 장을 마치며 40만원선을 돌파했다. LG화학은 전날에도 3.32% 상승한 데 이어 2거래일 동안 약 10% 상승했다. 최근 1주일간 주가 상승률은 16%다. 이 기간 외국인이 1511억원, 기관이 1897억원을 사들였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화학 유럽 공장 수율이 안정적으로 개선되는 등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성장 프리미엄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삼성SDI[006400]는 전날보다 11.49% 오른 38만 8000원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3%대까지 상승하며 39만 3000원의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7거래일 연속 상승한 삼성SDI는 지난 5월 15일 대비 30% 가까이 상승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삼성SDI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11.3%와 23.6% 증가한 11조 2407억원과 57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SK이노베이션(14.15%), 천보(7.48%), 에코프로비엠(3.52%) 등도 나란히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1주일을 기준으로 봤을 때 에코프로비엠(26.3%), 천보(20.0%), SK이노베이션(17%)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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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26 17: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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