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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올해 첫 강남권 아파트 분양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 신반포' 청약에 8300여명이 몰리면서 최고 4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올해 첫 강남권 분양 단지라는 희소성을 업고 소규모 단지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축 공급이 부족한 서울 강남권에서는 청약이 나올 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급된 서울 강남구 개포프레지던스자이(개포주공4단지)는 65대1, 11월 공급된 르엘대치(대치2지구)와 서초구 잠원동 르엘신반포센트럴은 각각 212.1대1, 8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르엘 신반포' 조감도 [사진=더밸류뉴스(롯데건설 제공)]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르엘 신반포의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일반분양 67가구를 분양하는데 8358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24.7대 1을 기록하며 모든 평형대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408.3대 1로 8가구 모집에 3267명이 몰린 전용면적 100㎡에서 나왔다. 13가구를 모집한 59㎡, 54㎡, 84㎡A에서는 각각 146.6대 1, 95.5대 1, 6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가구를 모집한 전용 84㎡B는 5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롯데건설이 서초구 ‘신반포14차’ 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르엘 신반포는 지하 3층, 지상 22~34층, 3개동, 총 280가구 규모다. 서울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및 센트럴시티 등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849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4㎡ 10억1400만~11억3700만원 △59㎡ 10억9500만~12억3000만원 △84㎡A 15억2400만~16억5300만원 △84㎡B 14억8300만~16억7200만원 △100㎡ 17억6400만~19억6700만원 수준이다.


모든 평형의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르엘 신반포센트럴’의 3.3㎡당 평균 분양가인 4891만원보다는 다소 저렴하다. 르엘신반포는 지하 3층·지상 22~34층의 3개동이며 총 280세대 규모다. 다음 달 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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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1 1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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