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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용 SSD 'T7 Touch' 글로벌 출시...'CES 2020'서 혁신상 수상 - 지문인식 보안 강화와 전작 'T5' 대비 속도 2배 빨라
  • 기사등록 2020-01-09 1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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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속도와 보안을 강화한 휴대용 SSD(Soild State Drive, 반도체 기억소자를 사용한 저장장치) ‘T7 Touch'를 글로벌 론칭하고, 본격적인 프리미엄 외장형 대용량 저장장치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에서 신규 출시한 포터블 SSD ‘T7 Touch’. [사진=삼성전자]

포터블 SSD 'T7 Touch'는 삼성전자의 최고 성능 낸드(NAND) 플래시 '고성능의 5세대 512Gb V낸드'와 초고속 인터페이스 'NVMe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이에 읽기·쓰기 속도는 초당 1000~1050메가바이트로 외장형 HDD(110MB/s)  대비 최대 9.5배 빠르며, 전작인 'T5'보다 2배 빨라졌다. 


보안을 위해서는 기존 패스워드 방식에 더해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해 최대 4개까지 지문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과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T7 Touch'은 강화된 성능과 보안기능으로 이번 'CES 2020' 박람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Biz팀 맹경무 상무는 "'T7 Touch'의 CES 2020 혁신상 수상으로 새로운 포터블 SSD의 표준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T7' 시리즈를 출시해 프리미엄 메모리 스토리지 비중을 빠르게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T7 Touch'를 21일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 30여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jaehyung120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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