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메드팩토, IPO 추진…연내 상장이 목표

- “혁신 신약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할 것”

  • 기사등록 2019-11-08 15:01:23
기사수정

[사진=픽사베이]

[더밸류뉴스= 신현숙 기자] IPO(기업공개)를 추진중인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전문기업 메드팩토가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상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메드팩토는 이번 상장을 위해 151만1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3만4000~4만30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514~650억원이다. 총 주식 수는 1010만1832주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3435~4344억원 선이다.

 

메드팩토는 오는 12월 5~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10~1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19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김성진 대표는 “세계 최초로 TGF-β(티지에프-베타) 수용체 유전자를 규명하는 등 지난 35년 간의 이룩한 항암 분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사진=픽사베이]

메드팩토는 지난 2013년 설립된 테라젠이텍스의 관계회사이다. 종양의 특정 유전자 발현량을 분석해 암 종류에 상관 없이 바이오마커(Bio-marker)를 개발, 기존 항암제와 병용 치료를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하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마커는 단백질이나 DNA 등을 활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바이오마커를 통해 생명체의 정상 또는 병리적인 상태, 약물에 대한 반응 정도 등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shs@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11-08 15:01: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