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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신약 개발 비임상 CRO 및 동물 바이오 전문기업 노터스가 11월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미지=노터스]

노터스(대표이사 정인성, 김도형)는 14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50만주로, 공모 희망가는 17,000원~20,000원이다. 11월 7일~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1월 14일~15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11월 22일경 상장할 예정으로 대표주관회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노터스는 최대 100억원을 조달한다.

 

설립 8년차인 노터스는 그간 글로벌 수준의 수의학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비임상 CRO 유효성 평가 시장을 개척해온 기업이다. 현재는 신약 개발 컨설팅, LAB 컨설팅, 동물 바이오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

 

특히, 국내 동물병원 로얄동물메디컬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동물의약품 개발, 펫비즈니스 등 동물 바이오 사업에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2018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63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으로 설립 이래 연평균 60%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유한양행, 한미약품, LG화학, 대웅제약 등 다양한 기관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성장성 및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노터스 김도형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에 대해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동물의약품 개발, 수의사 트레이닝 센터 건립 등 신성장 동력인 동물 바이오 사업부문을 강화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며, “기존 비임상 CRO 사업뿐 아니라 동물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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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4 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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