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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최성연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이 가정 및 도시개발에 사용될 공동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합작사를 설립한다. 

 

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와 파나소닉은 가정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새로운 회사를 내년 초 설립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50대 50의 제휴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 내 서로의 주택 사업에서 협력을 증대할 것으로 보여진다.


파나소닉의 최고경영자(CEO) 가즈히로 츠가는 이날 발표된 합동성명에서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각자의 장점을 합쳐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양사는 1월에 전기차(EV)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합작 투자를 발표했으며, 이는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와 배터리 제조 업체 중 하나의 연구 개발과 제조 역량이 통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이러한 움직임은 기존의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계가 저배출 차량과 차량 공유 서비스로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개편되어 새로운 형태의 경쟁이 이뤄지면서 나타나고 있다. 도요타는 차량의 공유, 보험 및 유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등과 같은 사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를 개발해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은 지난 28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차량 제조와 판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쉽 네트워크를 활용할 것"이라며 "자동차 외에도, 주택 사업과 연결된 사업이 우리에게 큰 이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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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09 20: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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