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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김진구 연구원]

풍력발전 설비 사업을 영위하는 씨에스윈드가 유럽의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12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씨에스윈드는 전일대비 4.28% 오른 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에스윈드의 주가 상승은 전날 니콜라 윌로 프랑스 에너지환경부 장관의 원전 폐쇄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프랑스는 현재 운영중인 58기의 원전 중 3분의 1을 2025년까지 폐쇄해 원자력 의존도를 50%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프랑스는 원전 전력을 독일, 스페인 등 주요 국가로 수출하고 있어 프랑스가 원전을 대규모 축소할 경우 부족한 전력공급을 보충하기 위해 유럽 전역에서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씨에스윈드의 유럽향 풍력타워 매출비중은 지난해 기준 약 25%였고, 내년부터는 3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국 해상풍력 타워 공급과 미국 시장 재진입이 내년부터 확정돼 있어 중장기 성장 전망이 밝다』며 『여기에 프랑스의 원전 대폭 축소 결정으로 유럽 해상풍력 확대까지 추가돼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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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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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2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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