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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케어, 도로표지병 ‘코리랑’ 어린이 교통사고 막는다...남양주·당진 스쿨존 및 노인보호구역 설치

  • 기사등록 2025-08-07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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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로드케어(대표이사 김창근)가 혁신적인 보행자 보호 시스템이 전국 스쿨존의 새로운 안전지킴이로 자리 잡고 있다. 차량 접근 시 즉각 경고음을 울리는 '코리랑'이 어린이와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첨단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드케어는 최근 경기 남양주시와 충남 당진시 내 스쿨존 및 노인보호구역에 보행자 보호형 도로표지병 ‘코리랑’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로드케어, 도로표지병 ‘코리랑’ 어린이 교통사고 막는다...남양주·당진 스쿨존 및 노인보호구역 설치‘코리랑’ 도로표지병이 실제 도로에 설치되어 있다. [사진=㈜로드케어]‘코리랑’은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 인도 방향으로 접근할 경우, 즉시 77데시벨(dB) 이상의 경고음을 발생시켜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능동형 경고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경고음은 보행자,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에게도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할 수 있어, 단순 충격 위주의 금속형 도로표지병과 차별화된다.


해당 제품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 혁신제품 인증, 우수발명품 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도 눈에 띄는 사고 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충북 단양군 사인암로에 설치된 ‘코리랑’의 경우, 설치 전 4년 동안 3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했지만 설치 이후 약 1년 8개월간 1건으로 감소해 66% 이상의 사고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최근에는 남양주시, 당진시를 포함해 전국 다수의 스쿨존 및 노인보호구역에 ‘코리랑’이 설치되고 있다. 기존 펜스는 무단횡단 방지 목적에 국한돼 있었지만, ‘코리랑’은 시각·청각 이중 자극을 통해 어린이의 자발적 안전 대기 행동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학부모 및 교직원들은 체감 안전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하고 있다.


‘코리랑’은 노란 반구 구조와 측면 반사체로 구성돼 낮은 시야 높이를 가진 어린이들에게도 탁월한 인식 효과를 제공하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시험 결과 51.9톤의 하중을 견디는 고강도 내구성을 인증받았다. 또한 펌핑식 자동 복원 구조와 모듈형 설계로 유지보수 효율성도 우수할 뿐 아니라 자원 순환까지 고려한 친환경 교통안전시설물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로드케어 관계자는 “‘코리랑’과 같은 능동형 보행자 안전시설은 단순한 시설 보완을 넘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실질적 장치”라며 “스쿨존뿐 아니라 국도, 지방도, 고속도로,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환경에 설치를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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