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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우미점프업’ 통해 장애 청소년 스포츠 꿈 키운다…"삶의 주인공 되길"

  • 기사등록 2025-08-06 15: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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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지훈 기자]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이 장애 청소년이 스포츠 선수에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미점프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우미희망재단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천 선수촌에서 '2025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 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우미희망재단, ‘우미점프업’ 통해 장애 청소년 스포츠 꿈 키운다…\우미희망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천 선수촌에서 장애 청소년이 스포츠 선수에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미점프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우미희망재단]

이 캠프는 장애 아동·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자신의 장애 유형에 적합한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하고, 선수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우미희망재단은 2023년부터 매년 기초종목 스포츠 캠프를 지원해왔다. 


올해 캠프에는 총 34명의 유망주가 참여해 육상, 수영, 탁구 등 5개 기초종목과 사격, 사이클, 골볼 등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했다. 또 이천선수촌 삼성관에서는 휠체어 슬라럼(휠체어로 장애물을 통과하며 속도와 조작 능력을 겨루는 경기), 레이저 사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패럴림픽 종목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특수체육학과 진학 및 진로 교육과 국가대표 선수와의 토크 콘서트도 마련해 참가자들이 체계적으로 진학을 준비하고,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조연우 선수(충북)가 최우수상을, 김경서(경기) 등 9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에게는 희망 종목에 대한 코칭과 집중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 아동·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jahom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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