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캐릭터디자이너협회 협회장 송락용(왼쪽)이 ㈜콘텐트 김용진 대표에게 시상하고 있다. [사진=㈜콘텐트]
캐릭터 IP 기반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콘텐트가 2025 K-컬처 혁신 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혁신 콘텐츠 스타트업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유망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조명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사)캐릭터디자이너협회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 아래 콘텐츠 기술 기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씨엔티테크㈜,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에이트리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사가 참석해 스타트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콘텐트가 개발한 '캐릭터 유니버스 (Character Unibirth의 한글 발음 표기)' 플랫폼은 캐릭터 IP 중계와 프로젝트 관리의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기반 캐릭터 유사도 검증 시스템은 기존 IP 저작권 거래의 비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심사역은 "㈜콘텐트는 단순한 중개 플랫폼을 넘어 국내외 캐릭터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용진 대표는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이자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이사로, 삼성, 현대, 카카오 등 대기업과의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Pre-TIPS 선정 이력 또한 기술력을 입증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콘텐트의 기술 혁신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 향후 콘텐츠 IP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