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자생한방병원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 및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해 서울지방병무청과 손잡았다.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은 지난 9일 서울지방병무청과 ‘병역명문가 등 성실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대로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원상(왼쪽) 보라매자생한방병원장이 지난 9일 진행된 '보라매자생한방병원-서울지방병무청 병역명문가 예우사업 의료지원 협약식'에서 김용무 서울지방병무청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병역명문가는 3대(1대부터 3대까지 직계비속 남성)가 모두 징집 또는 지원에 의해 장교, 부사관, 병으로 입영해 현역 복무를 마쳤거나 계속 복무 중인 경우를 말한다. 아울러 학도의용군 등 비군인 신분으로 6.25 전쟁에 참전한 사람, 대한민국 임시정부 하에 조직된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사람, 군 복무를 마친 여성이 있는 경우도 병역명문가 조건에 해당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의 △병역명문가 및 그 가족 △자원병역이행자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등은 병역명문가 증빙 서류를 지참해 보라매자생한방병원으로 내원 시 다양한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원상 보라매자생한방병원장은 “국가를 위해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 분들과 그 가족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은 서울지방병무청과 함께 병역명문가 및 국가유공자 예우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