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개발총광 Solution개발 담당에 안현 사장을 임명하며,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차세대 AI 반도체 등 미래 기술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강한 원팀(One Team)'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개편에서 핵심 기능별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C-Level' 중심의 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SK하이닉스]
특히 주목할 점은 D램, 낸드, 솔루션 등 전 메모리 제품 개발 역량을 통합한 '개발 총괄' 부서를 신설한 것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AI 메모리 등 미래 제품 개발을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N-S Committee 안현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 배치됐다.
또, 메모리 전후공정의 양산을 총괄하는 '양산총괄'을 신설해 공정 간 시너지를 높이고, 국내외 팹(Fab)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합적으로 주도하도록 했다.
대외협력 및 글로벌 업무 조직에도 외교통상 전문가를 배치해 반도체 정책과 지정학 이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사업과 미래 성장 기반을 리밸런싱해 AI 메모리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대적인 조직개편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핵심 기술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임원 승진 및 신규 선임 명단은 아래와 같다.
◆사장 승진 (1명)
◇SK하이닉스 개발총광 Solution개발 담당
△안현: SK하이닉스 사장
◆신규 선임 (33명)
△강춘호 △권로미 △권성무 △김남호 △김성래 △김성순 △김재범 △김정우 △김창현 △김태환
△류도희 △박원성 △박현수 △손승형 △손영우 △심재성 △엄강용 △엄재광 △이두복 △이상훈
△이송만 △이승호 △이승환 △이정숙 △장태수 △정춘석 △주석진 △최상균 △최준용 △최진택
△한권환 △황경호 △황정태
◆연구위원 선임(2명)
△곽상현 △선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