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CES에서 AI·5G 기반의 미래 기술 대거 공개

- 미래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대거 선보여...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도 강화

  • 기사등록 2020-01-06 13:15:23
기사수정

미국 라스베이거스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열리는 CES 2020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다양한 IoT 허브 기기를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연동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더밸류뉴스= 강유진 기자] 삼성전자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368㎡(약 1021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AI·5G·IoT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솔루션과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의 기술이 소비자들의 삶에 어떤 경험과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개인-홈-도시(Me-Home-City)로 구성해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작년 CES에서 처음 선보인 ‘삼성봇(Samsung Bot)’ 플랫폼을 확대해 새로운 콘셉트의 로봇을 선보인다. 삼성이 추구하는 인간 중심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 AI를 탑재한 로봇이다. 


이 밖에 삼성봇 에어, 삼성봇 셰프와 스마트 기능이 강화된 QLED TV, 패밀리허브 냉장고, 다양한 갤럭시 기기 등을 연계해 미래 AI 홈의 비전을 제시한다.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은 2020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한 단계 진화한 ‘푸드 AI’ 기능을 중심으로 소개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개인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와인, 맥주, 화장품 등을 각각 최적의 온도로 관리해 주는 ‘큐브 냉장고’와 신발의 냄새와 습기를 관리해 주는 ‘신발관리기’ 등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도 선보인다.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스마트 기능도 대폭 개선한다.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TV플러스’ 채널을 연내 120여개 확보할 예정이다. 삼성 빅스비 외에도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의 음성인식 플랫폼을 모두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 라이프스타일 TV 시장의 본격 확대를 위해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더 세로(The Sero)’를 전시하고 글로벌 출시에 나선다. 더 세로는 모바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볼 수 있어 가로 형태 TV 스크린의 한계를 극복했다.

 

‘마이크로 LED’기반의 ‘더 월’의 가정용 라인업도 대거 선보인다. 마이크로 LED는 모듈러 기반으로 뛰어난 화질은 물론 베젤, 사이즈, 화면비, 해상도 등에 제약이 없는 특징을 가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5G 스마트폰 전 라인업과 세계 최초 5G 태블릿 ‘갤럭시 Tab S6 5G’를 전시해 방문객들이 5G가 제공하는 실질적 혜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조성한다.

 

갤럭시 컴퓨팅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갤럭시 북 플렉스’와 마찬가지로 QLED 디스플레이, 장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정교한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갤럭시 북S’와 ‘갤럭시 북 플렉스’, ‘갤럭시 북 이온’등 최신 PC 제품들도 선보여 방문객들은 이 제품들을 현장에서 대여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5G 기반 ‘디지털 콕핏 2020’은 삼성의 자동차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 칩셋을 탑재해 차량 내 8개의 디스플레이와 8개의 카메라를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안전 운행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지원한다.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후방 화면을 설치해 라이트 역할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5G 기반의 ‘TCU(차량용 통신 장비)’를 전시해 탑승자가 주행 중에도 고화질 콘텐츠와 HD맵을 실시간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끊김 없이 화상 회의를 하거나 게임 스트리밍을 즐기는 시연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AI∙5G∙전장∙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선보인다. 게이밍 SSD 체험존도 운영해 방문객들이 삼성의 고성능 메모리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aka725@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1-06 13:15: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